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이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On Dream School(꿈을 키우는 학교) 체육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On Dream School 체육교실'은 농어촌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스포츠의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지덕체가 균형 잡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인 셈이다. 이 사업의 출발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On Dream School' 사업에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9년부터 농어촌 초등학교 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체육 부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국민생활체육회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36개 학교(총 107개반, 2만5030명)를 대상으로 'On Dream School 체육교실'을 운영하며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교실 운영시간은 방과후 체육활동시간 또는 토요 스포츠데이, 휴일 등 지역실정에 맞춰 주 1회 2시간씩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해당학교에서 희망하는 스포츠종목(축구, 농구, 수영 등)을 강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과 프로경기 관람, 프로선수들의 훈련장 견학,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문화탐방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가미한다.
대상학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교과부에 의뢰 선정하며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시도생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한다. 교실 운영에 필요한 운동용품과 유니폼, 지도자 수당 등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부담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총 3억5000만원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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