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탁구대표팀이 '거침없이 3연승'을 내달렸다.
남자탁구대표팀은 28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2년 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 C조 3라운드 프랑스전에서 '베테랑 트로이카' 오상은(35·대우증권·세계15위)-주세혁(32·삼성생명·세계5위)-유승민(31·삼성생명·세계14위)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했다. 1라운드 대만전때와 똑같은 라인업이었다.
1단식에 나선 맏형 오상은이 프랑스의 선두주자 시몽 고지를 3-1(11-7, 9-11, 11-6, 11-9)로, 2단식에서 국내 톱랭커 주세혁이 캉탱 로비노를 3-1(11-8, 9-11, 11-6, 11-9)로 돌려세웠다. 3단식에서 대만전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유승민이 '깔끔 마무리'에 나섰다. 트리스탕 플로르(11-5, 11-6, 15-13)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며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벽한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만-덴마크-프랑스전에서 3연승을 달렸다. 오스트리아와 나란히 조 1위에 올랐다. '난적' 대만은 이날 예상을 뒤엎고 오스트리아에게 1대3으로 패하며,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28일 밤 오스트리아, 29일 새벽 헝가리와 잇달아 맞붙는다.
한편 조별로 3~4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28일 오전 현재, A조에서는 중국과 홍콩이 3승, 북한이 2승1패를 기록중이다. B조에서는 홈팀 독일이 4승, 포르투갈, 싱가포르, 세르비아가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했다. D조에선 폴란드에 의외의 일격을 당한 일본이 러시아, 벨라루스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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