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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2군서 4번 등판후 1군 합류

by 노재형 기자
넥센 김병현은 4월말 1군 합류를 목표로 앞으로 2군에서 4차례 실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김시진 감독은 김병현을 1군에 머물게 하면서도 2군 실전 등판을 꼼꼼히 체크하기로 했다.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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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 달 동안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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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시진 감독은 메이저리그 출신 넥센 김병현의 실전 등판에 대해 여전히 신중을 기하고 있다. 김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오늘까지 (훈련진행)상태는 오케이다"며 "날짜는 정확히 공개할 수 없으나, 시범경기 동안 한 번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첫 실전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지금 상태로 봐서는 첫 등판에서 투구수 40개, 최소 35개 정도를 놓고 던지게 될 것이다"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1군에 오르려면)한 달 정도는 더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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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지난 1월말 넥센 전훈캠프에 합류한 이후 몸만들기부터 시작해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 감독에 따르면 김병현은 불펜피칭을 최대 100개까지 던졌고,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서도 투구수 79개를 기록한 바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하기로 한 것은 컨디션이 정상 수준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감독은 "연습 투구에서 그 정도까지 던졌다면 컨디션이 어느 정도 만들어진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앞으로도 몸에 아무 이상이 없이 전력투구를 할 수 있도록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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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병현은 개막 엔트리에서는 제외된다. 그러나 김 감독은 김병현을 1군에 머물게 하며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피칭을 한 뒤에도 4번 정도는 실전 투구를 하게 될 것이다. 1군과 함께 움직이되 2군서 던지는 날에는 2군 경기장에 보낼 것이다. 휴식일을 5~6일로 잡는다면 앞으로 한 달 동안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김병현은 4월말 또는 5월초 1군에 올라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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