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벌 완장'은 지난해 10월 3일 수원 주장으로 뛰던 염기훈이 처음으로 달고 뛰었다. 청백적 삼선 위에 북벌(北伐)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다. K-리그 최대 라이벌 FC서울을 상대로 승리하고자 하는 수원의 염원이 그대로 담겨 있다. 당시 경기서 수원은 서울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당시 수원 구단은 특별제작한 이 완장을 서울전 때마다 대물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전해듣지 못한 염기훈은 경기 후 관중석으로 북벌 완장을 던졌다. 승리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다. 소식을 전해 들은 팬이 구단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반납하면서 간신히 '북벌완장'은 명맥을 잇게 됐다.
4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전에서 북벌 완장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곽희주가 '북벌 완장'의 2대 주인이 됐다. 그동안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으나, 서울전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곽희주는 "뜻깊은 완장을 달고 뛰는 만큼 수원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나도 이 완장에 승리의 사인을 남겨 후배 주장에게 전해주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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