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29일 인천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2012년 R-리그(Reserve League) 첫 경기를 갖는다.
R-리그는 K-리그 10개구단과 경찰청 등 총 11개팀이 참가하며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통해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인천은 FC서울, 수원, 성남 일화, 강원FC, 경찰청과 함께 A조에 속했으며 B조는 상주 상무, 포항 스틸러스, 경남FC, 울산 현대, 부산 아이파크가 포함됐다. R-리그는 올해도 우승팀을 가리지 않고 조별 성적과 최다득점, 최다도움 등 개인기록만 결정한다.
인천은 2008년과 2009년 R-리그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인천 소속이던 이근호(울산) 강수일(제주) 등이 R-리그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R-리그는 올해부터 출전선수 연령이 제한된다. 지난해까지 소속팀 선수라면 1, 2군 관계없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원칙적으로 만 23세 이하(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구단 소속 선수 3명은 연령에 관계없이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선수는 출전 제한이 없다. R-리그가 팀이 육성하는 유소년 선수의 기량을 점검해 유소년 선수 기량 발전과 원활한 선수 공급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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