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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서장훈-오정연 부부 '결혼에서 이혼까지'

by 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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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오정연 부부는 2008년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1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5월 지인의 소개로 자리를 함께 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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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009년 5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한중 연세대학교 전 총장이 주례를 맡았고,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봤다. 유리상자와 힙합그룹 리쌍이 축가를 불렀다. 두 사람의 결혼은 '미녀와 야수'의 사랑에 비교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스타-아나운서 커플인 두 사람의 결혼식은 10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농구선수 문경은, 김승현, 주희정 등과 백지영, 유리, 최송현 등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서장훈-오정연 커플은 하와이에서 LA로 이어지는 7박 8일 동안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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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은 여느 예비 부부와 마찬가지로 알콩달콩한 관계를 뽐냈다. 웨딩사진 촬영 당시 서장훈은 촬영 내내 오 아나운서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웨딩사진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또 오 아나운서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그동안 결혼을 위해 이것저것 분주히 준비하면서 갖춰입고 웨딩사진까지 찍었는데, 아직도 전혀 실감이 나질 않는다. 정말 5일 후면 한사람의 아내가 되는 건지"라며 설레는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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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생각과는 달리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두 사람의 불화설이 흘러나왔다. 당시 서장훈-오정연 부부는 불화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고, 지난해 7월 이혼설 및 불화설을 유포한 네티즌 9명을 약식 기소했다. 이메일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한 7명과는 합의해 고소를 취하했으며, 끝까지 합의하지 못한 2명에게는 결국 벌금형이 내려졌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것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터질 것이 터지고 말았다. 오 아나운서는 서장훈을 상대로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미녀와 야수' 커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에 이르게 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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