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가 텍사스의 네번째 선발투수로 확정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0일자 보도를 통해 다르빗슈 유(26)가 다음달 9일(이하 현지시각) 시애틀전에서 공식 데뷔한다고 전했다.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며 선발로테이션에 대한 언급을 피했지만, 구단 관계자가 다르빗슈의 등판일을 확인해줬다고. 텍사스는 콜비 루이스-데릭 홀랜드-맷 해리슨-다르빗슈-네프탈리 펠리스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데뷔전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타자 스즈키 이치로(39)와 맡붙게 됐다. 지난해까지 소프트뱅크에서 뛰던 가와사키 무네노리(31) 역시 개막전 엔트리 진입이 유력해지면서 일본 투타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30일 콜로라도전에 등판한 뒤, 다음달 4일 마이너리그에서 4이닝 혹은 60구 정도를 던지며 최종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워싱턴 감독은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의 조정 방법이다. 최고의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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