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정연 KBS 아나운서와 파경을 맡은 농구선수 서장훈이 이혼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장훈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중한 고민 끝에 최근 그 동안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 새롭게 출발하는 길을 선택 했다"며 "이유는 서로 간의 성격 차이이며 원만한 합의로 좋게 마무리하는 중이고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추측성 이혼사유와 루머 등은 이미 작년에 법원의 판결로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밝혀졌으며, 이번 이혼결정과는 무관함을 확실히 알려드린다"며 "계속되는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오아나운서 역시 30일 방송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 출연해 "좋게 마무리 중입니다. (이혼 소송은)형식적인 절차이고, 재판을 해서 서로 그런게 아니고 좋게 마무리해서"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차분히 답했지만 이후 다소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힘든 심경이 간접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장훈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답변서를 낸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9년 5월 웨딩마치를 울렸고 지난해 4월 이혼설에 휩싸이면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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