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한 아우는 없었다.
윤성효 수원 감독(50)은 다시 한번 웃었다. 최용수 FC서울 감독(41)은 또 울었다.
4만5192명이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치)를 수놓았다. 61번째 슈퍼매치의 주연은 안방 주인 푸른빛이었다. 2대0, 승부는 전반에 싱겁게 갈렸다.
"검증된 경쟁력 있는 용병을 수급한 수원도 나름 뒤쳐지지 않고 높은 순위표에 올라있다. 다만 우리 선수들과 비교가 되는 게 있다. 우린 모두가 공감대를 갖고 있는 가족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다." 최 감독의 자신감이었다.
현실은 정반대였다. 윤 감독의 '용병 전략'이 빛났다. 당초 예상과 달랐다. 라돈치치-조동건이 조합은 없었다. 라돈치치와 스테보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임무도 확실했다. 윤 감독은 4-4-2가 아닌 4-2-3-1 시스템을 썼다. 원톱에 라돈치치, 스테보는 왼쪽 윙포워드에 포진시켰다. 에벨톤C가 중앙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윤 감독은 경기 전 "신체 조건은 비?쪄譏 모르지만 스타일은 다르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서울은 최태욱 대신 박희도를 내세운 것외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파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수원은 용병 3명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첫 골은 전반 24분 에벨톤C가 크로스한 볼을 박현범이 해결했다. 쐐기골은 라돈치치와 스테보가 합작했다. 라도치치가 어시스트, 스테보가 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서울전 4연승을 달렸다. 홈에서는 5연승째다. 역대 전적도 벌어졌다. 수원이 27승14무20패로 앞섰다. 최근 10년간 성적에서도 17승7무15패로 우세를 보였다.
수원=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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