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로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주니치 드래곤즈의 좌완 투수 야마모토 마사. 비슷한 연배의 동료들이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야마모토는 여전히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공을 뿌린다. 지난해 부상으로 1군 경기에 한 게임도 뛰지 못한 야마모토가 확실하게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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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주니치의 홈구장인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는 5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3개에 볼넷을 2개 내줬다. 2회초 히로시마 선두타자 구리하라에게 좌전안타, 5번 외국인 선수 닉 스테비노어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으라 후속 타자 2명을 범타 처리했다. 이후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지만 9번 타자로 나선 투수 노무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직구는 시속 130km 중반에 머물렀지만 그의 관록투에 히로시마 타선은 맥을 추지 못했다. 1회와 4회는 삼자범퇴로 여유있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야마모토는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2-0으로 앞서던 주니치가 8회초 2점을 내주면서 야마모토의 승리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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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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