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이영표(35·밴쿠버)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이영표는 1일(한국시각) 미국 팬실베니아주 체스터의 PPL파크에서 가진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2012년 메이저리그축구(MLS) 4라운드에 선발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필라델피아와 0대0으로 비기면서 개막전부터 이어온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이영표가 올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잉글랜드와 독일 등 유럽무대를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은 장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끝으로 6개월 간 쉬면서 실전 감각이 무뎌진데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체력과 기량이 노쇠할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했다. 그러나 이영표는 이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몬트리올 임팩트와의 개막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어진 치바스USA, DC유나이티드전에서도 부동의 풀백으로 활약했다.
이영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알힐랄에서 활약하면서 두 시즌 연속 리그 전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때문에 '철인'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사우디에 비해 장거리 이동이 잦고 몸싸움도 심한 MLS에서도 이런 기록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올 시즌 네 경기를 통해 보여준 기량이라면 세 시즌 연속 리그 풀타임 출전 기록에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이영표의 활약 덕에 지난해 MLS 꼴찌 밴쿠버는 개막전부터 4라운드까지 2승2무(승점 8)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서부 19개 전체 순위에서는 스포르팅 캔사스시티(승점 9)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밴쿠버는 리그 무실점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2007년 뉴욕 레드불스가 세운 421분 무실점 기록에 근접한 것이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리그 5라운드도 무실점으로 마칠 경우 밴쿠버는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성덕된 기안84, '넥타이+정장' 풀착장 후 오열..."드디어 만났다" ('나혼산')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3."확신이 없다" 현실로 나타난 불안감? 롯데 日외인 첫등판 어땠나…'장타+폭투+실점' 콜라보, 1회가 문제 [부산리포트]
- 4.강백호 역전포, 김서현 156㎞, 하루만에 끈끈해진 한화, 삼성에 한점 차 승리 설욕전[대전리뷰]
- 5.143km으로 퍼펙트 피칭 미쳤다! 이래서 NPB 66승 투수인가[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