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아유미는 2일 방송한tvN '이뉴스'에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유미는 2001년 황정음, 박수진, 육혜승과 함께 아이돌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제일교포 특유의 일본발음과 한국발음이 어우러진 콧소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슈가의 해체와 함께 솔로로 활동하다 2006년 한국의 공식 활동을 모두 접었다.이후, 일본에서 아유미라는 이름 대신 아이코닉(iconic)으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아유미는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슈가를 탈퇴했다"는 황정음의 발언 이후 SNS로 "입은 사람을 욕하라고 있는 게 아니야"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당시에는 너무 바빠 스케줄 이동 중에 잠을 잤고, 화장 지울 시간이 없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 할 만큼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슈가 시절 멤버들의 질투가 심했나"라는 질문에 "질투보다 여자니까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있었다"며 "황정음과 관련된 기사를 봤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한국 친구들이 기사 떴다고 하더라. 보니까 황정음과 과거에 사이가 안 좋았다는 식으로 쓰여 있었다. 상황이 심각해지는 거 같아서 내가 SNS에 직접 글을 남겼다"라며 "팬 분들한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기자 분들한테 정확하게 말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황정음에 대해 "정음이가 성격이 털털하고 솔직하다. 그래서 그렇게 솔직하게 말한 것 같은데 그걸 잘못 오해하신 것 같아 나와 정음이가 사이가 안 좋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정음이와도 통화 했다. 정말 그런 사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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