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새로 영입한 마무리 투수 앤드류 베일리(28)가 수술대에 오른다.
보스턴 관계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일리가 엄지손가락 인대 재건을 위해 5일 클리블랜드에서 토마스 그라함 박사의 집도 하에 수술을 받는다'고 확인했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바비 발렌타인 감독은 트레이닝 스태프에게 "베일리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보스턴은 임시 마무리 투수 체제로 전반기를 끌고 가야 할 형편이다. 발렌타인 감독은 아직 대체 마무리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다만 젊은 우완 불펜 마크 멜랑콘(27)이 베일리 자리를 대체할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멜랑콘은 휴스턴 시절인 지난해 5월7일 이후 마무리 투수로 전업한 바 있다. 지난해 총 71경기에서 8승4패, 20세이브, 3홀드에 평균자책은 2.78. 이닝당 출루 허용율은 1.22, 블론세이브는 5개였다.
이 밖에 선발 전환을 시도하다 좌절된 우완 알프레도 아케베스(30)도 또 다른 대체 마무리 후보로 꼽힌다. 아케베스는 지난해 55경기에서 10승2패, 2세이브, 11홀드(평균자책 2.61, WHIP 1.11)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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