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섹시 가이 데렉 지터(38)가 2년 연속으로 유니폼 판매왕이 됐다. 지터의 양키스 배번 2번 유니폼이 2011년에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6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지터의 뒤를 필라델피아 투수 클리프 리와 세인트루이스에서 LA에인절스로 옮긴 강타자 앨버터 푸홀스가 이었다.
지터의 유니폼은 2010년에도 가장 많이 팔렸다. 1995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지터는 현재 양키스의 살아있는 전설이 돼 가고 있다. 지금까지 양키스 한 팀에서만 줄곧 뛰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이 3할1푼3리다. 올해 38세의 나이에도 양키스의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3위 푸홀스와 9위 펜스의 경우는 팀을 옮기는 바람에 두 팀의 유니폼 판매를 합쳤다. 푸홀스는 이전 팀인 세인트루이스에서의 5번 유니폼과 현 에인절스의 5번 유니폼이 모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펜스의 경우도 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이번 발표된 판매 순위 20위를 살펴보면 11개 구단이 포함됐다. 7개 구단이 톱10에 들었다. 톱20 선수 중 12명이 30세 이하의 젊은 선수였다. 구단 별로는 양키스와 필라델피아가 4명으로 톱20 내에서 가장 많았다. 포지션별로 보면 내야수가 9명, 투수 5명, 외야수 4명, 포수 2명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메이저리그 2011년 유니폼 판매 순위 20걸
순위=선수(팀)
1=데렉 지터(뉴욕 양키스)
2=클리프 리(필라델피아)
3=앨버터 푸홀스(LA 에인절스)
4=조시 해밀턴(텍사스)
5=로이 할러데이(필라델피아)
6=팀 린시컴(샌프란시스코)
7=더스틴 페드로아(보스턴)
8=라이언 브라운(밀워키)
9=헌터 펜스(필라델피아)
10=부스터 포시(샌프란시스코)
11=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12=조 모이어(미네소타)
13=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14=아드리안 곤잘레스(보스턴)
15=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16=이안 킨슬러(텍사스)
17=로빈슨 카누(뉴욕 양키스)
18=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
19=칼 크로포드(보스턴)
20=데이비드 프리스(세인트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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