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과 김범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스페셜 엔보이(Envoy)로 위촉됐다.
한가인과 김범은 오는 9일 오후 2시 유니세프 사옥에서 스페셜 엔보이 임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엔보이'는 친선대사, 특별대표, 카드후견인과 함께 유니세프에서 부여하는 홍보대사 타이틀 중 하나로, 사회 자선 활동와 재능 기부에 적극적인 유명인들이 주로 선정된다.
김범은 지난 해 생일을 앞두고 유니세프의 '생일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유니세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생일 기부 캠페인'은 지인과 가족들에게 받는 생일 선물 대신, 영양실조치료식, 예방백신, 구충제, 모기장 등 최빈국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품목을 선물로 받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당시 김범의 생일 기부는 많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일부 일본팬들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직접 찾아가 물품 기증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해 캠페인에 참여한 걸 계기로 기부활동에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돼 이번 엔보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가인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마친 후 영화 '건축학개론' 홍보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선뜻 홍보대사 직을 수락했다. 한가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해 MBC '휴먼다큐 사랑-엄마 미안'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던 터에, 이렇게 좋은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가인과 김범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홍보영상을 촬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자선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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