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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SK

by 권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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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정권이 끈질긴 모습을 보입니다. 5회말 2사후 서재응과의 대결에서 무려 14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습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내리 6개의 공을 파울로 커트해낸 박정권은 11구째 몸쪽 볼을 골라낸 뒤 2개 더 파울을 친 뒤 마지막 14구째를 쳐 2루수앞으로 굴렸습니다. 평범한 땅볼이었는데 2루수 안치홍이 공을 잡았다가 놓치는 바람에 1루에 세이프. 길고 긴 대결에 안치홍도 지쳤던 모양입니다. 역대 투수와 타자 최다 투구수 대결은 KIA 이용규가 지난 2010년 8월 29일 광주 넥센전서 박준수와 기록한 20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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