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희상과 KIA 앤서니가 8일 개막 2차전서 맞붙는다.
SK 이만수 감독과 KIA 선동열 감독은 7일 개막전이 끝난 뒤 곧바로 선발을 예고했다. 윤희상은 지난해 후반기에 떠오른 깜짝 스타다. 특히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는 윤석민과 맞대결을 펼쳐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상을 놀래켰다. 올시즌 선발경쟁에서도 당당히 3선발로 입성. 이 감독은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다른 젊은 투수들보다 안정감이 있다"고 선발진에 포함시킨 이유를 밝혔다.
KIA 앤서니는 개막전 패배를 설욕해야하는 위치에 섰다. 당초 라미레즈가 던져야하지만 라미레즈가 어깨 염증으로 당분간 뛸 수 없어 등판일이 앞당겨졌다. 시범경기서 믿을만한 피칭을 보여줬다. 앤서니는 시범경기서 4경기에 등판해 10이닝동안 2점만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특히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월 31일 광주 한화전서는 4이닝 퍼펙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앤서니가 선 감독의 KIA 감독으로서의 첫승을 선물할지 궁금해진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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