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2012년 K-리그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전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6라운드 부산전에서 0대1로 패했다. K-리그 경남과의 개막전(0대3 패)에서 패한 이후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창단후 팀 최다연패에 빠졌다.
유상전 대전 감독은 미드필더 정경호를 수비수로 기용하는 변칙 전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전반 중반 이후 부산에게 경기 흐름을 빼앗기며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유 감독은 전반 43분 한덕희 대신 이현웅을 투입했고 후반 케빈과 김형범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대전은 실점 없이 경기를 이끌며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그러나 막판 5분을 버티지 못했다. 후반 43분 부산의 파그너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 패를 안게 됐다.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부산은 지난달 30일 성남에 시즌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대전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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