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K-리그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안정환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단순히 얼굴만 내비치는 홍보대사가 아니다. 앞으로 K-리그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K-리그 신입 홍보팀장'으로 축구팬들과 소통하게 된다. 동시에 'K-리그를 알려라'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안정환은 "K-리그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하다가 홍보대사 제의를 받았다. K-리그에서 뛰던 때 보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정환은 K-리그의 발전 방안에 대해 "K-리그가 더욱 발전하려면 팬들과 가까워져야한다.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팬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안정환은 "현재 K-리그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해외에서 배울만한 것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결국에는 선수들이 잘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1998년 K-리그 부산대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안정환은 이탈리아(페루자)와 일본(시미즈, 요코하마)을 거쳐 프랑스(FC메스)와 독일(뒤스부르크) 중국(다롄) 등에서 활동했다.
안정환은 팬들에게 "관중들이 많이 왔을 때 기량도 더 잘 나오더라"라며 "많은 분들이 경기장으로 찾아오셨으면 한다. 그를 위해서 활동하겠다"고 당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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