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베네수엘라 파워는 막강하다. 마이애미 말린스가 10일(한국시각) 베네수엘라 듀오의 힘입어 1승을 챙겼다. 마이애미의 베네수엘라 출신 2루수 오마르 인판테(31)는 홈런 두 방을 때려 필라델피아의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마이애미 선발 투수 아니발 산체스(28·베네수엘라)는 호투로 필라델피아 강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냈다. 마이애미가 6대2로 승리했다.
인판테는 2002년 디트로이트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후 애틀랜타 거쳐 지난해부터 마이애미(옛 플로리다)에서 뛰고 있다. 산체스는 2006년부터 줄곧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선발 콜 해멀스는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마이애미는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마이애미 2루수 7번 타자 인판테는 4타수 2안타(홈런 2개) 2타점을 기록했다. 1회와 4회 각 1점씩을 달아난 마이애미는 4회 인판테가 해멀스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쳐 한 점 더 도망갔다. 6회에는 개비 산체스가 적시타를 쳐 4-0을 만들며 해멀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인판테는 7회 필라델피아 두번째 투수 새버리에게서 다시 좌월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마이애미는 9회 킴스가 솔로 홈런을 쳐 승리를 굳혔다. 선발 산체스는 6⅓이닝 동안 6안타 1볼넷으로 2실점, 첫 승을 기록했다. 해멀스는 5⅓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았지만 8안타(1홈런)를 맞아 4실점했다. 필라델피아는 7회 2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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