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맨시티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맨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2분 미켈 아르테타에게 골을 내주며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맨시티는 이날 패배로 올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이 경기 후 많은 이야깃거리가 양산되고 있다. 쓸데없는 파울로 퇴장을 당한 마리오 발로텔리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출설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시즌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다시한번 아스널 선수들에 러브콜을 보내며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분노를 사고 있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사미어 나스리가 기름을 부었다. 나스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먼저 우승을 차지할 것이며 더이상 자신에 대한 관심을 끄라고 독설을 남겼다. 나스리는 아스널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없다며 2400만파운드(약 434억원)에 전격적으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아스널팬들은 나스리가 돈을 택했다며 비난했다. 그는 "나는 아스널부터 맨시티가 먼저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모든 아스널팬에 고한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승점 10점 앞서 있다. 아스널이라 응원하고 나에 관해 잊어라"고 썼다.
나스리의 멘션 이후 아스널팬들은 댓글을 통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아스널팬들은 Nasri 이름을 Na$ri라고 표기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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