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기행으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맨시티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드디어 고개를 숙였다.
발로텔리는 10일(한국시각) 에이전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맨시티를 실망시켜 매우 죄송하다. 특히 존경하고 사랑하는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에 꼭 합류하고 싶다. 이는 내게 매우 중요한 문제다. 지난 소집에 이어 또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발로텔리는 8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경기 내내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결국 발로텔리는 두 장의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고, 맨시티는 아스널에 0대1로 패하면서 맨유와의 EPL 우승경쟁에 어려움을 겪에 됐다. 경기 후 만시니 감독은 발로텔리에 대한 징계가 마땅하며 올 시즌이 끝난 뒤 그를 내보낼 뜻도 밝혔다.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역시 이번 일을 두고 그의 대표 선수 발탁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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