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원석이 생애 네 번째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원석은 11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1사 만루서 상대 선발 양 훈으로부터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한가운데 높은 142㎞짜리 직구를 통타해 왼쪽 펜스를 넘겼다. LG 이병규가 지난 7일 개막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올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586호 만루홈런. 이원석 개인통산으로는 4번째 그랜드슬램. 아울러 두산의 올시즌 첫 홈런이기도 하다.
이날 이원석은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기존 3번 타자인 김현수가 왼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이원석이 그 자리를 맡았다.
청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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