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투표돌'이 달라졌다! 공약 공부도 철저히

by 백지은 기자
그래픽: 김변호기자 bhkim@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11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진행됐다. 김제동 이효리 등 수많은 스타들이 SNS로 이색 공약을 내거는 등 투표를 독려하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된 '투표 새내기'들도 비장한 각오로 투표에 참여했다.

Advertisement

'투표 새내기'는 누구?

달샤벳 지율(1991년생)과 아영(1991년생), 가은(1992년생)은 11일 오전 9시 30분 각각 서울 행당초등학교와 상암고등학교를 찾아 첫 투표를 했다. 특히 아영은 첫 투표를 한다는 설레임에 오전 7시부터 일어나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포미닛 현아(1992년생)도 오후 5시 서울 중랑구 군자동 동사무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포미닛은 9일 새 앨범 타이틀곡 '볼륨업'을 공개, 12일 첫 컴백 무대를 앞두고 있지만 시간을 쪼개 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에도 개인 스케줄이 있고, 12일 컴백 무대를 위해 연습도 해야하지만 투표에는 참여 했다. 특히 현아는 첫 투표라 신기해 했다"고 밝혔다. 비스트 손동운(1991년생)도 오전 11시 경 강동구 고덕동 암사 제1동 8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원더걸스 소희와 미쓰에이 민도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첫 투표인 만큼 많이 설레어 하는 것 같다. 국민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티켓'으로 활동 중인 나인뮤지스 민하(1991년생)도 투표소를 찾았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민하가 오후 1시 화곡8동 동사무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소녀시대 서현(1991년생), 레인보우 조현영(1991년생), 애프터스쿨 나나(1991년생) 리지(1992년생) 이영(1992년생), 원더걸스 혜림(1991년생) 씨스타 소유(1992년생), 샤이니 키(1991년생) 민호(1991년생), 씨엔블루 이정신(1991년생) 강민혁(1991년생), FT아일랜드 이재진(1991년생) 송승현(1992년생) 최민환(1992년생), 인피니트 엘(1992년생) 등도 투표권을 갖게 됐다.

Advertisement

1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와 울산모비스의 경기에서 경기 전 걸그룹 '나인뮤지스' 은지, 민하가 시구와 시투 행사를 펼쳤다. 민하가 힘차게 시투를 던지고 있다.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2.2.12

달라진 '투표돌'의 모습! 공약 공부도 철저히

과거 연예인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홍보 효과를 노린 것"이란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투표돌'의 모습이 달라졌다. 철저하게 후보자들의 공약을 공부하고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 또 자신의 팬들과 대중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도 달라진 풍토다.

실제로 달샤벳 아영은 모교인 행당초등학교에서 투표에 참여하면서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분을 뽑는 일이기 때문에 공약을 열심히 공부했다.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 투표율 70%를 돌파한다면 달샤벳 멤버들과 명동에서 무반주 댄스를 출 것"이라고 밝혔다.

포미닛 현아와 원더걸스 소희, 미쓰에이 민 등도 첫 투표를 위해 열심히 공약을 공부했다. 현아 소속사 관계자는 "현아는 물론 가윤을 비롯한 포미닛 멤버들이 투표에 관심이 많다. 멤버들끼리 열심히 공약 공부도 하고 투표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투표를 앞두고 해외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한 아이돌그룹 관계자는 "아무래도 선배 연예인들이 투표의식을 갖고 투표를 독려하거나 실제로 자신들이 투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투표에 대한 멤버들의 의식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또 자기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을 뽑는다는 일이 색다르게 느껴지고 책임감도 느껴진다고 했다. 그래서 공약도 공부하고 꼼꼼하게 투표를 준비했다.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투표에는 불참하게 됐지만, 멤버들의 투표 의식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