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꿀벅지 라면 에이와이는 엉짱!"
유이를 쏙 빼닮은 섹시 댄스가수가 등장해 화제다. 앨범 재킷에 실린 사진을 보면 오동통한 볼살이며 매혹적인 눈매가 유이와 흡사하다. '유이를 의식해 찍은 거 아니냐'는 질문에 에이와이(A.Y.)는 "무슨 욕을 먹을라고요. 절대 아니에요"라며 손사래를 친다. 하지만 유이를 많이 닮았다는 말에 "사실 유이 씨의 허벅지를 따라갈 수 없지요. 다만 저는 엉덩이가 자신있는 엉짱이랄까요"라며 웃는다.
트로트 가수에서 댄스 가수로
에이와이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바로 지난 2008년 조아라란 이름으로 '사랑꽃'이라는 트로트곡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짜라짜짜' 2010년 '그래그래'를 발표하며 트로트계에서는 나름 인지도를 쌓았다.
여기저기 찾는 곳이 늘었지만 정작 에이와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대에 서는 것에 흥미를 잃어갔다. "하고 싶던 장르가 아니어서 그런지 노래를 부르는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러면서 '나는 누구인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됐어요."
결국 트로트 가수 조아라를 버리고 신인 댄스 가수 에이와이로 다시 출발선에 섰다.
댄스 가수로는 아직 50점
워낙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해야 하는 트로트 가수로 시작한 만큼 가창력 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견됐다. 바로 트로트 특유의 꺾기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댄스곡을 부를때도 나오는 것.
"댄스, 발라드 모두 제가 부르면 트로트가 되는 거에요. 이 습관을 잡기 위해 정말 고생했어요. 에이와이가 좀 더 유명해 지면 그때는 오히려 예전 습관을 되살려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웃음을 드릴 게요."
에이와이란 이름으로 발표한 첫 앨범의 타이틀곡은 '스튜피드 보이(Stupid Boy)'.힙합 리듬 위에 남미 음악을 연상 시키는 기타 샘플링을 더한 파워풀한 타이틀곡으로, 남자의 무심함 때문에 화가 난 여자가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얘기하는 상황을 보통 여자들이 할 수 있는 흔한 말들로 표현했다.
특히 안무 중간에 남성 댄서의 뺨을 때리는 강한 퍼포먼스는 벌써부터 주목 받고 있다.
에이와이는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게 아직은 어색해요. 그래서 댄스가수로서의 현재 점수는 50점 정도랄까요"라며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아는만큼 빠르게 보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2의 엄정화'를 꿈꾼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피치 걸(Peach girl)'은 후속곡으로 내정되었을 만큼 타이틀곡과 끝까지 경합을 벌였다.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트렌디한 곡으로 겉만 보고 쉽게 사랑하는 요즘 연애상을 비꼬며 여성의 입장에서 진짜 사랑은 숨겨진 매력을 찾을 줄 아는 거라고 세상에 외친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남겨진 사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노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점. 에이와이의 보컬 스승이기도 한 노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걸그룹이 대세인 요즘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프로듀싱을 맡았다.
에이와이는 섹시 댄스 가수의 롤모델로 엄정화를 꼽았다. "엄정화 선배의 무대를 보면 노래를 하며 연기를 해요. 눈빛이며 손끝까지 모든게 너무 완벽해요. 저도 그런 멋진 가수가 되고 싶어요."
에이와이의 올해 목표로 신인왕을 꼽았다. 하지만 그에 앞서 에이와이란 댄스 가수가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무대에 선다는 각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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