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송은범의 복귀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SK 이만수 감독은 13일 한화전에 앞서 "송은범이 투구수를 늘리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송은범은 지난 10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선발로 나와 1이닝 동안 9개의 공을 던지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당시 최고 구속은 147㎞가 나왔다.
송은범은 오는 16일 송도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이 감독은 "40∼45개 정도를 던질 계획이다"라면서 "1군에 올라오기 위해선 2군에서 70개 정도는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1군에 올라와 90개정도까지 갯수를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송은범이 1군에 올라오더라도 곧바로 선발 등판시키지 않고 먼저 중간계투로 낼 계획이다. "중간계투로 나와 1군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현재까지의 페이스라면 이르면 4월말 복귀도 가능할 듯. 하지만 이 감독은 "2군 코칭스태프의 평가도 봐야하고 본인의 생각도 들어보고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하겠다"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김광현도 조금씩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12일 불펜피칭에서는 50개의 공을 2회에 걸쳐 나눠서 던졌다. 이 감독은 "실제 경기처럼 25개를 던진 뒤 5분 정도를 쉬고 다시 25개를 던졌다"면서 "몇번 불펜피칭을 더 한 뒤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시물레이션 피칭으로 넘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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