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6-1 롯데=2회말 홍성흔이 찍듯이 밀어쳐 105m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시즌 1호. 그러나 롯데의 타선은 여기에서 끝이었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9회까지 4안타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완투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4회초 이성열의 우월 2루타와 김동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5회였다. 이원석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루. 양의지의 평범한 3루 땅볼이 안타로 둔갑했다. 롯데 3루수 황재균은 조명때문에 볼을 놓쳤다. 결국 고영민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7회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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