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전지현이 13일 오후 6시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전지현은 정시에 맞춰 아버지 왕정처씨와 신부 입장을 했다. 머메이드 라인의 반소매 림아크라 드레스를 입은 전지현은 순백의 아름다운 신부 모습이었다.
전지현은 단상에 올라 최준혁씨와 사랑의 맹세를 한 후, 이적의 축가 '다행이다'를 들었다. 이어 신랑 아버지의 동문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주례사를 들은 후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 전지현은 이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부모님께 한없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전지현의 어머니 묵창애 여사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딸의 눈물에 화답했다.
전지현은 1부 예식을 마친 후 김혜수 송중기 한예슬 황정민 등 연예인 하객들과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몰려 기념 사진을 촬영해 경호원들의 제제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전지현은 오후 3시 동일한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지현은 이 자리에서 예비 신랑과의 만남, 앞으로의 활동 계획, 2세 계획 등 질문에 차분하게 답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지켜봐주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결혼해서 잘 살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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