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최근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박상민은 14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착하게 살면 바보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날 박상민은 "내가 부모님을 닮아서 그런지 굉장히 여리다. 주변 사람을 무조건 믿고 맡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장 최근까지 매니저 일을 했던 사람이 계획적으로 심하게 사기를 쳤다"며 "내가 외모는 거칠고 그렇지만 속상해서 혼자 많이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박상민은 "부인이 회사법인 대표로 되어있는데 매니저가 인감도장을 6-7개 위조를 해서 모든 공금을 횡령했다"며 "외제차 7대 계약까지 했다. 10억 원 이상의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이장호가 "이건 범죄다. 사기당한 건데 책임을 져야하나?"라고 묻자 박상민은 "법적으로 꼼짝 못하게 만들어서 고스란히 빚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박상민은 "왜 사람을 믿고 맡겼는데 내가 바보소리를 들어야하는지... 왜 착하면 당하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윤석화, 양세형, 이준 등도 함께 출연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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