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EPL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칭송받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내가 잉글랜드에서 뛰는 날이 올지 모르겠다. 바르셀로나를 말고 다른 곳에서 뛴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보지도,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메시는 EPL 무대의 매력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는 "EPL은 흥미로운 리그다. 나는 EPL을 텔레비전으로 종종 시청한다. 매우 경쟁적인 리그이며, 선수들은 열성을 다해 뛴다. 관중들의 분위기도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내 심장은 바르셀로나에 속해있다. 물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바르셀로나에서 내 경력을 끝내고 싶다"고 했다.
메시는 놀라운 활약으로 세계 축구계를 지배하고 있다. 14일 레반테전 2골로 한시즌 동안 41골을 넣으며 지난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프리메라리가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혹자들은 메시의 작은 체구를 이유로 그가 EPL에 진출할시 바르셀로나에서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이번 인터뷰로 EPL에서 뛰는 메시의 모습을 기대하던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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