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은(22·삼성생명)과 전지희(20·포스코에너지)가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상은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남자단식에서 '한솥밥 동료' 이상수(22)를 4대0(11-7, 11-7, 11-6, 11-3)으로 돌려세웠다. 지난해 1월 전국남녀종합선수권 이후 1년 4개월만에 단식 정상의 감격을 맛봤다. 준결승에서 정영식(20·KDB대우증권)과 풀세트 접전을 펼친 이상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시즌 첫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차세대 귀화 에이스' 포스코에너지의 전지희가 '왼손 에이스' 박영숙(24·KRA한국마사회)과 풀세트 접전 끝에 4대3(11-7, 8-11, 11-9, 2-11, 11-9, 12-10)으로 승리했다. 전지희는 유은총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도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과시했다. 여자복식에서는 대한항공 박성혜(28)-심새롬(25)이 KDB대우증권 남소미(23)-송마음(20)조를 3대0(11-8, 11-9, 11-3)로 완파하고 우승했다.남자복식에서는 KGC인삼공사의 김민석(20)-김경민(23)조가 국군체육부대 이정우(28)-강동훈(25)조에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1-2세트를 내준 뒤 3-4-5세트를 연거푸 따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KDB대우증권이 국군체육부대를 3대1로, 여자부 대한항공이 '라이벌' 삼성생명을 3대2로 꺾고 우승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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