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특정 선수를 신경쓰는 것은 큰 실수(big mistake)가 될 수 있다."
박태환(23 SK텔레콤)의 광저우아시안게임 3관왕 이후 2년만의 동반 입국이다. 마이클 볼 전담 코치(호주)는 15일 오후 박태환, 이현승(26 미국 컬럼비아대) 등 제자들과 나란히 입국장에 들어섰다. 런던올림픽대표선발전을 겸한 동아수영대회에 전담코치로서 함께 한다.
볼 코치는 최근 중국 올림픽대표선발전에서 자유형 400m 시즌 베스트 기록(3분42초31)을 수립한 쑨양의 상승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박태환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있는지 묻자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으로 답했다. "박태환은 스마트한 선수"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쑨양의 최근 기록에 대해 알고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쑨양의 기록에 대해 알고 있지만, 특정 선수를 신경쓰는 것은 오히려 큰 실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자유형 400m에는 쑨양뿐 아니라 세계기록보유자 파울 비더만(독일,3분40초08)을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박태환은 자신의 훈련과정과 레이스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박태환을 지도한 최근 2년새 가장 컨디션이 좋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했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겸한 동아수영대회의 의미에 대해 "런던올림픽을 위한 많은 대회 중 하나다. 7월에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박태환은 호주 국내 대회(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과(3관왕)를 거뒀고, 특히 1500m 지구력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선 기록보다는 레이스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 우리는 여전히 하드트레이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태환은 19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막하는 경영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200m(20일), 400m(19일) 2종목에 출전한다. "볼 코치님과 함께 온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볼 코치는 19-20일 박태환의 레이스를 지도한 후, 이현승의 자유형 1500m 런던행이 결정되는 23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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