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에서 새롭게 준비한 '가족의 비밀'이 오는 18일에 첫 방송된다.
'가족의 비밀'은 가족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끙끙 앓고 있던 비밀이나 고민을 가족 및 측근들에게 공개해 다시 화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족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임신 8개월의 18세 리틀맘이 출연했다. 앳된 얼굴로 눈길을 끈 주인공은 곧 태어날 아기를 자신의 손으로 키우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녹화에 참여했다. 어색하고 냉랭한 분위기 속에 가족을 혼란에 빠지게 한 비밀 영상이 공개되자 MC 김갑수와 서경석마저도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MC 김갑수는 "나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연신 안타까워했다.
어린 자녀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기 싫었고 현실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리틀맘 가족의 속마음이 공개되면서 서로의 감정 대립도 극에 달했다. 오해와 갈등으로 설전이 오가는 스튜디오에서 끝내 눈물을 터뜨린 리틀맘을 MC 박은지가 녹화 내내 달래며 현장을 중재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MC들도 무거워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
입양을 강요하는 가족과 입양을 거부하는 18세 리틀맘의 사연은 18일 오후 11시 MBC 에브리원에서 공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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