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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부리람 꺾고 ACL 16강 희망 이어가

by 신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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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천신만고 끝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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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홈 4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3대2로 꺾었다.

이로써 2승2패(승점 6)를 기록한 전북은 남은 두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띄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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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태국 원정에서 2대0으로 이겼던 전북은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부리람을 압도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부리람이 터트렸다. 전반 20분 부리람 공격수 오핸자가 오른쪽 침투를 시도하다 전북 골키퍼 김민식이 나온 걸 보고 반대쪽 골문으로 길게 차 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전북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이동국이 25분 상대 왼쪽 아크 서클 부근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1-1로 균형을 맞춘 전북은 2분 뒤 이동국이 전광환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 2-1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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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전북은 더욱 부리람을 몰아쳤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하고 말았다. 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던 오핸자가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차 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리가 절실했던 전북 이흥실 감독 대행은 후반 중반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1분 김상식과 루이스를 빼고 황보원과 김정우를 투입해 공격진을 더욱 강화했다. 이어 후반 33분엔 이승현을 대신해 정성훈을 넣어 높이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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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후반 35분 에닝요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조성환이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이때 공격에 가담한 박원재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 3-2로 앞서 나갔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전북은 승리를 확정지었다. 승점 6점을 확보한 전북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최소 조 2위는 확보하게 됐다.

한편, 같은 날 F조에선 울산 현대가 조별리그 통과 9부능선을 넘었다. 후반 28분 주장 곽태휘의 결승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브리즈번 로어(호주)를 2대1로 꺾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긴 울산은 2승2무(승점 8)를 기록,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보태도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전주=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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