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투수 천웨인(27·볼티모어)이 미국 메이저리그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천웨인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셀룰라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볼티모어는 천웨인에 이어 등판한 오데이, 패튼, 아얄라, 존슨이 무실점으로 막아 3대2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천웨인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주니치에서 뛰었다. 지난 1월 볼티모어와 계약하면서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천웨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진 시범경기 5경기에서 선발 등판, 2승2패(평균자책점 3.60)를 기록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7이다.
3-0으로 앞선 6회말 수비에서 천웨인은 위기를 맞았다. 첫 타자 모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 던을 삼진을 잡았지만 모렐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다시 코네코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피어진스키 타석에서 천웨인은 폭투해 1사 2, 3루가 됐다. 피어진스키는 천웨인이 던진 4구째 80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쳐 우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 들였다. 천웨인은 다음 타자 리오스에게 안타를 맞고 오데이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오데이는 추가 실점을 막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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