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파크 1분기 최고 경주마.'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이 올해 1분기 경주마 능력지수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4월 1일까지 출주한 1군 3세이상마 111두를 대상으로 경주마 능력을 판정한 결과, 17연승을 기록한 부산경남의 대표마 '미스터파크(거세마, 5세, 제19조 김영관 조교사)'가 레이팅 최고점수 140점을 돌파해 여전히 철옹성을 다지고 있다.
'미스터파크'는 평가기간 중 2회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특히 3월에는 레이팅 133점으로 2위를 차지한 '당대불패'와의 맞대결에서 부담중량 4㎏을 더 부담하고도 여유있게 우승했다. '미스터파크'의 통산 성적은 21전 20승 2위 1회로 복승률 100%이다.
레이팅 2위는 133점을 부여받은 '당대불패'(수, 5세, 제5조 유병복조교사), 3위는 129점을 받은 미국산마 '라이언산타'(수, 4세, 백광열조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위닝퍼펙트'는 레이팅 점수 125점으로 평가돼 8위로 내려앉았다.
외산마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서도 '라이언산타'(수, 4세, 미국, 백광열조교사)가 외산마 레이팅 최고점수인 120점을 부여받았다. '라이언산타'는 평가기간 중 2회 출전해 우승 1회, 4위 1회를 차지했다.
부경경마공원 핸디캡퍼는 "2월 경주에서 59.5㎏의 높은 중량으로 우승한 점을 높이 평가해 외산마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산타'는 2000m 장거리 경주 경험이 없어 향후 장거리 경주 적응이 롱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산마 부문 2위는 레이팅 127점을 부여받은 '폴포리스트'(수, 6세, 미국산)다. 미국산 말이 외산마 상위 10위중 7마리나 포진할 정도로 미국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암말부문에서도 새로운 강자가 탄생했다. 머니트리'(암, 5세, 방동석조교사)는 지난해 1위였던 '물보라'를 따돌리고 레이팅 점수 121점으로 당당히 국내외 암말 통합 1위를 차했다. 포입말인 탓에 '뚝섬배' 등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는 없었지만, 일반경주에서 숫말들과의 경쟁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해에 올해도 국산마가 이번 조사에서 10위안에 7두가 랭크돼 당분간 국산마의 능력 우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미스터파크'가 올해 1분기 경주마 능력지수에서 최고점수(140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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