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애틀전에서 볼넷 3개에 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2할1푼4리로 떨어졌다.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회 2사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커브를 잘 받아쳤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에르난데스의 커터를 잡아당겼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에르난데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밀어친 것이 좌익수플라이가 됐다.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에르난데스의 89마일짜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0-1로 뒤지고 있던 9회초 1사 만루서 터진 잭 한나한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2대1의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시애틀의 일본인 타자 이치로는 4회 무사 2루서 헛스윙 삼진을 물러난 것을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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