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색치마 흰 저고리를 입고 가녀린 손으로 꽹과리를 두드리며 회심곡을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전통 공연의 아이콘 중 하나이다.
'국민 명창'의 소리인생 40년을 담은 '김영임의 소리-효(孝) 대공연'이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국악인으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공연을 가져온 김영임의 올해 무대 역시 국악과 드라마,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국악뮤지컬 형식이다. 김영임 명창하면 연상되는 회심곡을 비롯해 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등과 '나나니', '세상사람', '출가' 등 박범훈의 명곡들로 레퍼토리를 짰다.
총 3부로 나눠 1부에서는 김영임의 트레이드마크인 회심곡과 함께 인생의 우여곡절을 담은 뮤지컬 드라마를 선사한다. 걸직하면서 쉰 듯한 명창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회심곡은 경기소리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함께 펼쳐지는 드라마에선 어머니 역으로 서우림, 어머니 친구 역으로 사미자, 사미자 남자친구 역으로 명창의 남편인 코미디언 이상해가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2부는 우리의 토속신앙인 굿판이 펼쳐진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대화, 카타르시스 넘치는 소통의 퍼포먼스이다. 마지막 3부는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우리의 소리를 자유롭게 부르면서 모두가 하나되는 열정적인 무대로 꾸민다.
KBS굿 반주단과 함께 연출하는 신명 나는 천신맞이 굿 퍼포먼스와 이미숙 단장이 이끄는 의정부 시립 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가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K 팝스타들 무대 못지않은 화려한 세트, 1.5 서라운드 시스템의 생생한 음향, 그리고 2,3층 관객을 배려한 600인치 와이드 LED 등은 국내 최고의 국악뮤지컬이라는 명성에 손색이 없다.
김영임은 "한결같고 꾸준한 사랑을 주신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임의 소리 40주년 효 대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5월 12일 부산, 5월 20일 울산, 5월 26일 안산, 6월 2일 고양, 6월 30일 대전까지 전국 투어가 이어진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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