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골퍼 김효주(17·대원외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실력을 검증받았다.
김효주는 22일(한국시각)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6421야드)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마지막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는 불과 한타차 밖에 나지 않았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던 김효주는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답지 않은 안정된 플레이를 사흘내내 펼쳤다. 첫날과 이틀날 각각 1언더파를 친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주춤했지만 마지막날 2타를 더 줄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장타자인 청야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드라이버샷은 평균 272야드를 날려 보냈다. 여기에 핀을 직접 공략하는 아이언샷도 인상적이었다. 그린에선 10대 답지 않게 침착한 모습으로 퍼팅 라인을 정확히 읽었다. 과감한 퍼트는 오히려 프로들을 주눅들게 만들었다. 장타와 정교한 플레이를 겸비한 김효주는 앞으로 LPGA 무대에서 청야니의 '적수'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중에선 이미나(31·볼빅)가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나는 마지막날 17번홀까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치면서 선두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1타차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아쉽게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종 성적 8언더파 280타.
12언더파 276타를 친 미야자토는 통산 8승째를 챙겼다. 우승 상금은 25만5000달러.
이밖에 유소연(22·한화)이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신지애(23·미래에셋)는 5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해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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