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거포 한화 김태균이 마침내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태균은 22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홈경기서 한국으로 복귀한 이후 첫 홈런을 날렸다.
3-5로 뒤진 채 맞은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삼성 정현욱과의 대결에서 초구 볼을 골라낸 뒤 곧바로 힘껏 당겨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삼성은 10개월 만에 중간계투로 나온 장원삼을 내리는 대신 김태균을 공략하기 위해 우완 정현욱을 올렸지만 김태균의 거포본능을 넘지는 못했다.
김태균이 국내 무대에서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2009년 9월 15일 대구 삼성전 이후 950일 만이다.
청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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