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신'에서 마침내 40년간의 여몽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함신진의 조숙창(여호민) 장군이 몽고의 장수 살리타이(이동신)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항복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22일 방송될 20회에서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고려 정복에 나선 몽고의 10만 대군에 대항해 이희적(최덕문) 장군, 이원정(김주영) 장군, 김준(김주혁) 등 고려 무인들의 철주성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실제 고종 18년, 몽고의 침략으로 벌어졌던 철주성 전투는 성안의 무인은 물론 그들의 식솔까지 목숨을 걸고 끝까지 항쟁한 전투로 유명하다. 이는 철주성이 수도 개경의 방어선이기 때문이다. 철주성의 모든 무인들은 철주성을 지키기 위해 화살이 떨어질 때까지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보름 동안 치러졌던 철주성 전투는 비록 고려군이 패배하였지만 몽고군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저지시키는 결과를 낳았으며 드라마 '무신'에 있어서는 김준이 새롭게 각성하고 무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다.
몽고와 국경 사정을 점검하기 위해 전투에 참여하는 김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무신'의 철주성 전투신은 2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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