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2'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국제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엘리트 선수 15개국 21팀 121명의 선수들은 22일 오전 10시 40분 인천 아라빛섬에서 2000여명의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첫 경주는 인천 아라빛섬에서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55.2㎞ 구간에서 펼쳐졌다.
대회 첫날 1위는 1시간 11분 20초로 골인한 아르헨티나의 리체제가 차지했다. 차레스(미국)가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들어왔으며 오스트리아팀에 소속된 박선호는 3위로 들어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팀은 서울시청과 젤리벨리를 제치고 첫 구간에서 우승했다. 출발점에서 36.5㎞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스프린트(전력질주) 결승점에는 장선재(한국연합대표팀)가 가장 먼저 골인했다.
23일에는 충남 부여에서 전남 광주까지 이번 대회 가장 긴 거리인 202.3㎞ 구간에서 두번째 레이스가 펼쳐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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