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실타래가 풀렸다."
올시즌 전남은 K-리그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8라운드까지 1승4무3패. 이겨야 할 경기를 비기거나 졌다. 정해성 전남 감독은 경기 때마다 "뭔가 꼬인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드디어 꼬인 실타래가 풀렸다. 전남이 2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9라운드 대전전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정 감독은 "그동안 타래가 꼬였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승리로 충분히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늘 큰 고비를 잘 넘긴 것 같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4경기 무승(2무2패)의 고리를 끊은 귀중한 승리였다. 그러나 정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결과를 놓고 보면 매번 경기력은 좋아는데 승점을 쌓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은 경기는 이겼지만 경기력은 올시즌 중 두 번째로 좋지 않았다."
서울전(0대2 패) 이후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는 평가다. 전남은 전반 홍진기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김형범에게 프리킥골을 허용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전남의 무승 고리가 다시 이어지는 듯 싶었다. 그러나 후반 45분과 49분 꼬인 실타래가 풀렸다. 윤석영과 심동운이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해 두 골을 쏟아 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흐름을 끌고 노련미가 부족하다. 선수들의 몸도 무거웠다. 오늘은 승리한 기분을 마음껏 누리겠지만 내일부터는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보완해야 겠다"고 덧붙였다.
1골 2도움으로 승리를 이끈 윤석영에 대해서는 "발목이 온전치 않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에 어시스트까지 했다. 누군가 경기를 풀어줘야 할 선수들이 필요했는데 오늘 그 역할을 석영이가 충분히 해줘서 팀이 기운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양=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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