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중국에서 한류퀸으로 등극했다.
남규리는 올해 초 중국 드라마 '나의 실억 여자친구'의 여자주인공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이 드라마에서 남규리는 백만장자 재벌가와 기억을 모두 잃고 남자 주인공의 집에서 보모로 살아가는 역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는 중국의 드라마 시스템에 따라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친 '나의 실억 여자친구'를 미리 접한 방송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남규리의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중국의 각종 드라마 제작사와 방송사에서는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나의 실억 여자친구'의 방송이 시작되기 전 남규리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 드라마 제작사에서는 남규리를 향해 구체적인 금액과 계약조건을 제시한 파격적인 제안이 줄을 잇고 있으며, 방송사에서는 남규리를 방송프로그램에 섭외하려는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다.
또 의류, 화장품 등의 광고 시장에서도 남규리를 향한 끝없는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가수 출신으로 알려진 남규리에게 공연, 행사 요청이 이어지는 등 중국 방송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의 실억 여자친구'의 한 관계자는 "언제나 밝고 유쾌한 남규리가 중국 스태프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남규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한국에서도 조만간 차기작을 확정짓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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