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 던져졌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말대로 본격적으로 올림픽체제에 돌입할 시간이다. 리틀 태극전사들이 소집될 개막 한 달전(6월 26일)까진 상대팀 분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한국과 한 조에 편성된 멕시코, 스위스, 가봉에서 경계해야 할 할 대표 선수들은 누구일까.
멕시코에서는 역시 최전방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가 눈에 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선 '치차리토'(작은 콩)라고 불린다. 애칭답게 키(1m75)는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타깃형 스트라이커 역할도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점프력이 높다. 공중볼을 잘 따낸다. 게다가 빠르기도 하다. 볼 소유능력도 정상급이다. 와일드카드 합류가 유력한 에르난데스는 문전 앞에서 골 냄새를 잘 맡는다. 2009년부터 멕시코 A대표로 활약하면서 34경기에 출전, 23골을 터뜨렸다. 폭발적인 골 결정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멕시코 치바스 과달라하라에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난시즌 45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터뜨렸다. 올시즌도 33경기에서 12골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특급 조커' 솔샤르에 비유한다. 이제는 경험까지 붙어 노련함이 가미됐다.
스위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세르단 샤키리(21)다. '스위스의 메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처럼 단신(1m69)이다. 또 왼발잡이다. 플레이 스타일도 메시와 닮았다. 저돌적인 드리블이 일품이다. 또 날카로운 슈팅도 메시를 연상시킨다. 또 넓은 시야도 돋보인다.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증명한 경기는 올시즌 맨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다. 샤키리는 맨유의 중원을 파괴했다. 특히 후반 40분 프레이의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맨유는 샤키리 영입에 눈독을 들였지만,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기는 것이 확정됐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도 참가해 경험을 쌓았다.
가봉에선 미드필더 안드레 포코(프랑스 보르도)가 경계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19세의 어린 나이답지 않게 노련한 플레이를 한다.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한 몸놀림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스피드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넓은 시야로 가봉 공격의 핵으로 활약했다. A대표팀에서 8경기에 출전했다.
반대로 멕시코, 스위스, 가봉이 조심해야 할 리틀 태극전사는 4명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로 런던행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박주영(아스널)을 비롯해 일본 J-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보경이다. 또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신화'를 쓰고 있는 구자철과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몸값을 1000만파운드(약 179억원)로 올린 기성용도 주의해야 할 것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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