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위험한 관계'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위험한 관계'는 프랑스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장동건과 장?, 장바이즈가 출연했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중국 제작사인 중보촨메이가 1억 위안(약 185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 배용준-전도연-이미숙 주연의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은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신수원 감독의 '서클'(Circle)은 비평가주간 중단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의 '돈의 맛'(임상수 감독),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감독)를 포함해 총 다섯 편이 됐다.
제65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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