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서동현, 경남전서 충무김밥 1982인분 쏜다

by 박찬준 기자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Advertisement

'레인메이커' 서동현(27·제주)이 경남전 흥행몰이에 단비를 뿌린다.

Advertisement

올 시즌 제주는 창단 30주년을 맞아 제주도내 축구붐 조성과 관중 증대를 위해 작전명 1982를 가동하고 있다. 홈 경기 시 오늘의 선수로 지정된 선수는 멋진 활약은 물론 구단 마케팅 활동에 적극 동참해 더 많은 관중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아야 한다.

제주는 오늘의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당일 다양한 이벤트와 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늘의 선수 명의로 경기장 입장 선착순 1982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며 팀 창단 해인 1982년 기념해 경기에 앞서 올 한해 동안 1982명의 팬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함께 나누고 있다.

Advertisement

하프타임에는 리얼 카메라를 통해 팬들과 댄스타임, 연인 팬들의 키스타임을 갖고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하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3030 경품 대잔치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어린이 팬들을 위해 키즈존도 운영하고 있다. 23m에 달하는 초대형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했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삼다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해 축구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작전명 1982의 결과는 성공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부터 관중 실측에 나서 K-리그 평균 관중이 검소한 가운데 제주의 홈 관중 유치가 전년보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주의 홈 경기 평균 관중수는 4498명으로 16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하지만 올 시즌 4차례 홈 경기에서 6193명의 평균 관중을 유치하면서 올 시즌 홈 경기 평균 관중 동원 목표치인 1만명에도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Advertisement

그 동안 송진형 전태현 권순형 홍정호가 차례로 오늘의 선수로 나서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든 데 이어 29일 오후 5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 FC와의 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는 서동현이 '나, 서동현 충무김밥 1982인분 쏜다'라는 임무 아래 제주 팬들에게 맛과 즐거움을 안겨다 줄 계획이다. 지난 18일 득녀한 서동현은 "서울전에서 골을 넣어서 세리머니를 하려고 했는데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경남전에서는 반드시 골을 터트려 내 딸과 제주 팬들에게 추억을 안겨 주고 싶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제주는 팬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제주시청, 한라대학교에서 출발하며 경기 종료 30분 후에 하차지점에서 같은 코스로 돌아간다. 단 선착순 출발이며, 만차시에는 바로 출발한다.

Advertisement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