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김남주가 '몸뻬(일바지)' 패션으로 망가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방송하는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김남주는 촌스러운 핑크 꽃무늬 썬 캡에 검은색 도트 무늬가 박힌 몸뻬 바지를 입고 성주 '참외밭 여인'으로 등장한다.
김남주가 참외밭 여인으로 변신하게 된 이유는 극중 윤희가 귀남(유준상)과 막례(강부자), 정배(김상호), 옥(심이영)과 함께 경상북도 성주에 시고모들을 찾아 내려가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익숙하게 참외를 따는 옥과는 대조적으로 쭈그리고 앉아서 힘든 표정을 지은 채 당황하는 윤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할 예정.
촬영은 지난 23일 이른 시간부터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오전 5시에 여의도에서 출발한 배우들과 스태프는 3시간이 넘게 이동하며 성주에 도착했고, 늦은 시각까지 촬영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날 마지막으로 촬영된 참외밭 장면에서는 모두가 뜨거운 날씨 탓에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서로의 배려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몸뻬 바지를 입고 현장에 등장한 김남주는 후덥지근한 비닐하우스에서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오히려 씩씩하게 주위 선후배 배우들을 챙겨 촬영장을 훈훈케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매회 실감나는 연기와 예상치 못한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주는 김남주에 대해 시청자들은 "남주누나! 올 KBS연기대상 대상후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고 멋지게 느껴집니다", "어떠한 변신도 자신의 실제 모습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김남주씨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됩니다", "트러블메이커 추는 모습 보면서 감탄의 감탄을 했었는데, 앞으로도 어떤 변신을 보여주실지 기대됩니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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