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이스 김광현이 조금씩 실전을 향해 달려간다.
불펜피칭으로 투구수를 80개까지 끌어올린 김광현이 28일 문학구장에서 라이브피칭을 한다. 이날 삼성과의 홈 경기가 예정돼 있어 김광현의 라이브피칭은 오전으로 잡혀있다. 이만수 감독과 성준 코치 등이 직접 김광현의 투구 모습을 볼 예정이다. 예정 투구수는 40개 정도.
라이브피칭은 실전을 가장해 여러 상황을 설정해 놓고 투수가 던지고 타자는 치는 것을 말한다. 타자의 입장에서는 라이브배팅이다. 그동안 타자 없이 불펜에서만 던졌기 때문에 실전 경기를 하기전 적응을 위한 단계다. 몸상태와 구위 등을 종합 평가해야 하지만 별 문제가 보이지 않을 경우엔 2∼3차례 정도 라이브피칭을 한 뒤 다음 단계인 2군 경기 등판을 하게 된다.
주말 삼성전에 선발등판할 송은범의 진행상황을 볼 때 김광현도 문제가 없을 경우 한달 정도면 1군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송은범은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라이브피칭을 했다. 총 두차례 실시후 지난 10일 2군 실전 마운드에 섰다. 처음에 우천 취소로 9개 밖에 던지지 못했던 송은범은 16일 넥센전서는 49개를 뿌렸고, 23일엔 라이브피칭으로 68개를 던진 뒤 1군에 합류해 곧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첫 라이브피칭을 한지 한달정도만에 1군에서 던지게 되는 것. 이만수 감독이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5월 말쯤에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송은범과 김광현의 케이스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송은범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해 팔꿈치 통증이 사라진 상태였다. 반면 어깨 통증을 호소한 김광현은 수술없이 재활로 몸을 다시 만들었다.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 2군 등판, 1군 등판 등 단계를 올라갈수록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김광현은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투구폼으로 단계를 밟아 나가면서 어깨 통증이 없어야 한다. 이 감독은 "마음같아서는 빨리 올리고 싶지만 천천히 기다려야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투수니까 더 완벽하게 만들어서 올릴 것"이라고 했다. 오랫동안 한국 야구를 이끌어야할 투수이기 때문에 더이상 아프면 안된다는 것. 그의 다이내믹한 투구를 보기 위해서 팬들도 조금 더 참아야할 것 같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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