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호쾌한 홈런을 터뜨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넥센이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서 9대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6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고 3연승을 달렸다.
경기가 끝난 뒤 김시진 감독은 "박병호의 2점홈런을 계기로 경기가 잘 풀렸다"며 웃었다. 곧이어 "9회 강정호가 몸쪽 공을 피하지 않고 맞고 나갈 만큼,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많았다. 선수들이 수고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말대로 박병호는 1-6으로 뒤진 8회초 투런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LG 두번째 투수 유원상의 145㎞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지체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친정팀을 울린 홈런포였다.
박병호는 "사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밀어치려고 했는데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은 게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홈런도 홈런이지만, 팀 승리에 대한 기쁨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는 "팀이 이겨서 너무 좋다"며 "홈런을 발단으로 팀이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 4번타자로서의 책임감을 느꼈고, 선수들이 계속해서 믿음을 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쾌조의 3연승을 달리게 됐다. 박병호는 이를 언급하며 "연승이다. 지금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김대성, 안타까운 가정사…"母 16세에 원치 않은 임신, 42년만 재회 후 충격" -
'이숙캠' 이호선 상담가, 10kg 감량 후 '몰라보게 예뻐졌다'..."요즘 난리난 미모" (이호선상담소) -
'유치원 교사' 이수지 또 나왔다..코로나 등원·모기·학부모 CCTV 요구까지 "열 받아서 못 봐" -
'뼈말라' 된 장재인, 가슴뼈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충격 근황 -
이효리, 부친상 후 근황..."비싼 옷과 좋은 직업, 다 소용 없다" 삶의 변화 고백 -
송민호 '재복무 약속'의 함정…현직 변호사 "양형 전략일 뿐"(연예뒤통령) -
"남편과 모텔 데이트, 강력 추천"...윤진이 19금 토크에 미혼 친구 '당황' (진짜윤진이) -
대성, 김종국·추성훈 '운동 광기'에 현타…"이 방송 갈피 못 잡겠네"
- 1.염갈량 눈은 옳았다! 18이닝 연속 무실점 질주라니…신뢰 얻은 호주남, 타격 1위팀 상대로도 '7K 완벽투' 증명 [수원리포트]
- 2.3160일 만에 거둔 '첫 승' 후 공개 고백! "고맙고 사랑해~" → 롯데 현도훈, 아내에게 영광을 바쳤다 [부산 현장]
- 3.[4강PO리뷰] '1승남았다' KCC, 정관장에 재복수전 성공했다…접전 끝에 83-79 승리, 2승1패 다시 리드
- 4.'극강의 내향인' 드디어 웃었다, 프리먼이 포옹하자 그제야 환한 미소...이적 후 첫 끝내기 안타
- 5.'이걸 이긴다고?' 노시환이 끝냈다! 한화 연장 10회말 대역전극[대전 리뷰]